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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9, 2010

당뇨병성 망막증

Q: 당뇨병성 망막증은20세부터 55세 성인의 가장 큰 실명 요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당뇨병이 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그 외에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법과 예방법이 궁금합니다.
A: 우선, 당뇨병은 현대사회에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현재 미국인의 12명당 한 명이 당뇨 환자 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약 9%가 당뇨 환자며 그 숫자는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앓는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눈의 동공(눈동자)을 손상시키거나, 백내장을 일찍 일으킬 수 있고, 유리체를 흐릿하게 하거나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시력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의 눈을 카메라에 비유하는데 망막은 상이 맺히는 필름과 같습니다. 사물이나 글자를 보면 그 상을 뇌에 전달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망막의 중심 부분인 황반은 시력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물체의 상세한 부분을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당 수치가 높은 환자분들의 경우 시력의 심한 변화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이는 높은 당 수치로 인해 눈의 렌즈(수정체)가 붓었다, 수축했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카메라 렌즈의 자동 초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망막의 핏줄이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혈당이 조절 되지 않을 경우, 눈 안의 혈관들이 부어서 터지게 되며 환자분의 시력은 뿌엿고, 침침하게 됩니다. 혈관들이 터지면서 망막은 피를 지정된 장소로 보내지 못합니다. 수백개의 구멍이 난 호스를 이용해서 잔디에 물을 준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물이 호스에서 모두 새어나가 잔디에 뿌려지지 못 하는 것 같이, 망막은 피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자라게 됩니다.
당뇨 환자분들의 경우 황반 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른 부위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새로운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터져서 유리체가 피로 가득 채워질 수 있고, 망막의 수축,  찢어짐, 혹은 주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분은 심각한 시력 손상을 입게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 방법으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레이저 치료입니다. 이 치료는 의사의 개인 오피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간단히 치료 가능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 치료법은 미세한 주사 바늘을 이용하여 환자분의 눈 안에 약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의 유리체에 출혈이 있고, 레이저 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 할 경우, 망막 스페셜리스트로부터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뇨병성 망막증의 예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혈당 수치를 140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헤모글로빈A1C 수치를 7이하로 유지하고, 혈압을 130/80 이하로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이 외에 술과 담배를 끊으시고,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당뇨병으로 인한 망막의 손상을 막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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