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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1, 2010

눈 감기 극성

'눈으로도 감기가 걸린다?'
겨울철을 맞아 최근 감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눈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
'인후결막염'이라고 불리는 눈 감기는 눈에 먼지가 들어간 것 처럼 불편하고 충혈돼 눈물이 나오는 등 여름철 눈병과 비슷하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열이 나고 목이 따끔거리는 등 감기 증세까지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통상 겨울철 눈 감기는 감기 유행철 마지막에 발병하기가 쉬워 최근 환자수가 늘고 있다.
타운 내과전문 병원들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감기환자가 평균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중 10~20%가 눈 감기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태 한국종합의료원장은 "감기바이러스는 호흡기 외에도 침투 경로가 다양하다"며 "눈으로 오는 경우 보통 며칠 후 감기 증세는 가라앉지만 심각한 눈병으로 발전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눈 감기에 주의해야할 또 하나의 이유는 전염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 감기는 공기로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의들은 내과 치료와 함께 안과 치료를 병행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세라노종합안과병원의 조성진 전문의는 "감기 바이러스인 탓에 심해질 경우 결막에 박테리아가 번질 수 있다"며 "철저한 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전문의는 눈 감기에 걸렸을 경우 ▷충분한 눈 휴식을 위해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TV 시청을 자제하고 ▷자주 찬물로 눈을 씻어주거나 ▷안약을 자주 사용해 건조하지 않도록 할 것을 조언했다.
또 예방을 위해 인파가 붐비는 곳은 피하고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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